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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대비 수익 비율 (PER) 종목발굴 본문
PER, PBR, ESP와 같은 단어로 표현되는 수많은 투자지표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어느 한 회사의 주식의 가치를 산정하는데 반드시 알아야 될 용어입니다.
먼저 PER은 Price-to-Earnings Ratio 입니다.
P/E Ratio, P/E로도 표현됩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주가 수익율(주가 (가격) 대비 수익비율) 이라고 할 수 있다. 주가 수익율은 주당 순이익 (EPS; Earnings per share) 대비 현재 주가를 측정하는 기업을 평가할 수 있는 비율입니다. 가격 대비 수익 비율은 때때로, 'price multiple' 또는 'earnings multiple'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P/E는 투자자, 애널리스트들이 회사 주식의 상대적 가치를 결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때로는 그 회사의 과거 기록과 비교하거나 회사가 포함되는 섹터에 다른 회사와 비교할 때, 쓰입니다. 저는 주로 finviz에서 이지표로 screening 을 자주 합니다.
참고로 애플 AAPL 은 21년 6월 12일 현재 PER은 28.58 입니다. 즉 28.58이며, 기업의 이익에 비해서, 약 28배의 가격으로 주가는 평가 받고 있다라는 말입니다. 기업의 현재 순이익으로 현재 시가 총액을 넘어시기 위해서는 28년이 걸린다고 해석해도 됩니다. (현재 시가총액과 순이익이 앞으로 그대로 일리도 없지만요 ㅎㅎ)
검정색 (지난 1년동안의) PER로 보면 S&P 기업들의 PER은 2000년 초기 닷컴 버블때 보다는 아직 저평가라고 볼 수 있다. 이것 때문에 21년 6월 12일 현재 여전히 미국 주식시장에 버블은 없다라는 의견이 있다. 미국주식시장의 역사적인 신고가가 계속 경신되고 있는 요즘에도 여전히 PER은 지난 100년동안 1.5 배 정도 오른것으로 그친것이 정말 경이롭다. 그만큼 미국 회사의 수익율도 역대급이라는 이야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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