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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대비 순자산 비율 PBR과 BPS

Overmars 2021. 6. 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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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주식분석을 하면서 PBR, PER은 많이 들어봤겠지만 BPS는 그만큼 익순한 용어는 아닌것 같다. BPS를 먼저 알면 PBR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BPS는 주당 순자산가치(Bookvalue per share)를 말하는데 풀어서 설명하자면, 기업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수치이다. 미국뉴스 와 미국주식사이트에서는 BPS가 가끔 BVPS (Book value per share; Book value of equity per share) 라고 되어 있기도 한다. 

Book value (Bookvalue) 장부 가격이라고도 하며, 1주당 순자산을 말한다. 줄여서 BV라고도 한다. 이것은 Book value of Equity 라고도 불리는데 Shareholder Equity와 같다. 약간의 말장난 같기도 한데, Equity는 Bookvalue를 포함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Book value of equity 가 곧 Equity라고 봐도 무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BPS를 계산해보자

Equity! 이렇게 새로운 용어가 나오면 또 그용어를 배워한다. equity 는 자기자본인데 자산의 순수가치로 (총자산 - 총부채) 로 때때로 Shareholder Equity; SE 라고도 불린다. 어떤 회사들 중에는 이 Equity가 마이너스(-)인 경우가 있다. 자산이 부채보다 적은것이다. 재무건전성이 없다고 해도 무방한 것이다. 아무튼 PBS는 한 회사의 총자산을 쉽게 표현할 수 있다.  그래서 BPS가 높다는 의미는 주식가격에 비해서 순수가치 (Equity)가 높다, 곧 저평가 받았다라고 볼 수 있다. EPS(주당순이익) 와 함께 어느 회사의 주식 가격을 평가하는데 아주 중요한것임에는 틀림없다.

그렇다면 PBR은 주가 순자산가치 비율 (Price Bookvalue Ratio; P/B) 인데, 주가를 BPS로 나눈것이다. 현재의 주식가격이 주당순자산의 몇배인가를 나타낸다. 풀어서 설명하면 한 주당 받을 수 있는 순자산 가치에 현재 주가는 몇배인지를 나타낸다. 곧 PBR은 낮을 수록 좋다. 그만큼 저평가 받았다라는 의미이다. BPS는 현재 주식가치를 나타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적정 주가를 알기위해서 PBR 주식가치와 순자산가치를 비교해 본다는 의미다. 쉽게 얘기 해서 순자산 가치에 비해 현재 주식가치는 얼마로 평가받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 PBR이다.

PBR은 BPS(Balance Sheet Price == Book Value price)와 주가를 비교한다

21년 6월 13일 현재 NVDA의 PBR는 23.59인데 회사의 순자산 가치에 비해 현재 시가총액이 23배 크다는 의미이다. 언듯 보면 매우 고평가 상태라고 볼 수 있겠지만, BPS (순자산가치)에는 부채, 무형자산, 배당금, 임원상여금등이 빠진 순수 청산 가능한 것들의 합이기 때문에 빚을 내서 새로운 사업에 투자가 많이 발생하는 회사, 무형자산을 많이 갖고 있는 회사는 단순히 PBR로만 평가한다면 놓치는 것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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