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R 주가매출비율 성장주 지표

좋은 주식을 발굴할 때, 중요한 주가 가격 평가 지표중 하나는 PSR (Price to Sales Ratio)이다. P/S ratio 라고도 하는데, 쉽게 말해 가격 / 판매이다. 주가 매출 비율, 가격 대비 판매 비율 모두 같은 말이다.

회사의 시가총액을 최근 12개월 (TTM; Trailing Twelve Month) 의 회사의 총 판매 수익으로 나누면 된다. P/S 비율은 낮을 수록 투자 매력이 높다. 주가매출비율 (이하 P/S) 는 시장이 회사 매출의 1 달러당 가치를 얼마로 평가하는지 보여준다. 이 비율은 아직 이익을 얻지 못 했거나 일시적인 차질을 겪은 성장주를 평가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사가 아직 수익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경우 투자자는 P/S 비율을 보고 주식이 저평가 되었는지 아니면 과대 평가 (고평가) 되었는지 확인 할 수 있다. P/S 가 수익성이 있는 동종 업계의 유사 기업보다 낮다면 투자자들은 저평가 되어 있으니 사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물론 주식의 적절한 평가 여부를 결정할 때 P/S ratio는 다른 재무 비율이나 메트릭등과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어떻게 계산하든, 낮으면 저평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P/S가 특히 높은 가중치를 가지는 경우를 예로 들면, 반도체와 같이 순환이 심한 산업에서는 소수의 회사만이 수익을 내는 해가 있다. 그렇다고 수익을 가져가지 못하는 반도체 주식이 좋지 못한 주식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회사의 수익이 마이너스라면, P/E ratio (PER)로 주식을 평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신 P/S ratio로 회사가 주식가격에 비해 얼마나 많은 매출을 일으키는지로 평가하면 좋다. 그래서 PSR은 주로 지금의 수익보다는 앞으로의 수익이 클것으로 예상되는 섹터에 자주 사용된다.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기업이라면, PSR을 반드시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성장하는 친황경 섹터라면 다른 지표보다 가중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